집에 내려갔다 오면 소고기와 더불어 챙겨주는 음식 중에 하나가 쭈꾸미 볶음이다. 간단하게 배달로 시켜먹을 수도 있는 음식인데 역시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들에 비할 수는 없다.
쭈꾸미에 양념이 잔뜩 베여있다. 가스불을 올리자 금새 치이익 맛있는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양파와 파를 넣고 잘 버무린다.
야채의 경우 어느 정도 볶음이 완료되고 난 다음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 언제 넣어야 되는지 타이밍을 잘 몰라서 처음부터 넣고 볶음.
냄비와는 별도로 구매한 뚜껑을 덮어놓고 쭈꾸미가 잘 익기만을 기다린다. 쭈꾸미 볶음만 있으면 특별히 다른 반찬을 내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이렇게 오늘도 맛있는 점심 식사 한끼를 해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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