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리모델링이라고 적기엔 뭣하지만 셀프가 맞기에 제목을 이렇게 지어본다. 우선 페인트가 흘러내릴까봐 비닐팩으로 머리카락을 가린다. 벽면에 전구를 빼놓은 상태이기에 밝힐만한 것은 라인LED로 밝힌다. 페인트칠의 순서는 화이트 -> 한쪽 벽면은 파란색을 선택했다. 페인트칠이 힘들기 보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힘들었는데 꼼꼼하게 새면대와 변기를 싸는것 부터가 힘이 들었다. 벽면이야 색깔만 바꾸면 어느정도 화사해질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저 창문틀은 어떻게 해야될지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요즘에 나오는 이런 두꺼비집 가리개 같은 걸로 가리고 싶었는데 정확하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일단은 보류상태 짜잔~ 불을 켜본다. 역시 어느정도 화사해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왼쪽 벽면에 있던 너무나도 큰 거울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