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구내식당 사장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늘 똑같은 생선구이로 점심밥을 질리게 만든다. 오늘은 무조건 외식을 해야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방문한 곳은 인천 서창에 위치한 오이삼계탕. 2층 엘레베이터에 내리자 입간판이 우리를 마중한다. 일행들을 찍어본다. 아무런 의미는 없지만..ㅋㅋ 삼계탕 한그릇에 건강을 담았다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깔끔한 가계 내부이다. 예약을 미리 했기 때문에 룸으로 안내를 받는다. 룸마다 각각의 이름이 붙어 있다. 밑반찬이 나온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언제나 오이가 땡기게 마련이다. 고추도 오이 고추라 삼계탕이 나오기 전 3개 정도를 먹는다. 벽에 걸려있는 좋은 글귀들~ 서비스 인삼주가 나온다. 5명 방문을 했는데 인삼주를 2병이나 주신다. 각 3잔 이상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