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행복한일상

세탁기 배수펌프 고장 삼성전자 출장수리

당돌한 부자되기 정보 2022. 6. 13. 16:31

세탁기 배수펌프가 고장이 나는 사단이 일어났다. 사실 일어났다고 표현하기 보다 살때부터 빨래가 모두 건조되었음에도 물기가 젖어있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일 사용해보다가 이것은 고장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당근 업자 아저씨에게 전화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삼성 서비스를 다이렉트로 불렀다. 예전에 서비스에서 일하던 친구가 생각나서 견적을 물어봤는데 대략 5만원즈음 나올거라고 했다.

 

배수펌프가 물을 퍼내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세탁기 내부에서 물이 빠지지 않고 건조시에도 그대로 남아서 건조과정의 빨래감들을 적신다는것.

 

결론적으로 출장비 포함해서 8만8천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14kg 건조기능 포함한 세탁기를 15만원에 주고 구매해서 수리비가 8만8천원. 배꼽이 더 커질뻔한 사건이었지만 다행히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 부품만 교체를 하면 다른 왠만한것은 좀처럼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친구의 말을 위안삼아 오늘도 세탁기가 제 기능으로 나의 얼룩덜룩한 빨래들을 잘 빨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