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난 뒤 간만에 쿠앤크와 구구콘이 먹고 싶어졌다. 슈퍼마켓 보다 우리집에서 세계과자 할인점이 가깝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봄. 사실 세계과자는 그닥 즐겨 먹는 품목이 없기 때문에 구경만하고 늘 먹던 아이스크림으로 골라서 나옴ㅋ
네모스낵과 젤리인젤리, 요구르트 젤리 등의 새콤달콤한 간식들이 보인다. 예전에 혼자서 자취할때는 세계맥주4캔을 사가지고 얘네들 젤리의 조합과 함께 홀짝홀짝 마셨는데 이게 왜이렇게 맛있었는지.. 요즘에는 입맛이 바뀌었나 젤리와 맥주는 잘 안넘어간다.
역시 맥주안주로 제격인 꾸이킹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단에는 짱구는 못말려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하리보가 보인다.
틱톡젤리도 각종 청포도맛 사과맛 딸기맛 복숭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젤리이다. 이런 것들 예전에 너무나도 자주 먹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바뀌긴 했나보다.
머쉬멜로와 국산 꼬마육포, 쫀드기가 보인다. 쫀드기를 구워먹겠다고 라이터를 들고 설쳐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들어오는건 나나콘 밖에..ㅋㅋ 한국사람의 입맛이라 그런지 사실 세계 과자들이 맛있는줄은 모르겠다. 물론 먹어보지 않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과자들을 일일이 다 먹어볼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카라멜 팝콘은 인정하는맛~! 솔직히 이건 CGV에서 나오는 팝콘과 거의 동일한 맛이기에 집에서 혼자 영화볼때 추천하고 싶은 간식거리이다. 아주아주 맛있다.
마늘바게뜨 역시 내가 좋아하는 간식인데 이건 잘못사면 딱딱한 경우가 많다.
포테이토칩과 프링글스 이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간식 맥주와 홀짝홀짝 마시면 그냥 한통 다 비우게 되는 최고의 과자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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