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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가는 단양 페러글라이딩

당돌한 부자되기 정보 2022. 6. 9. 05:36

설연휴때 친구와 함께 난생 처음가는 페러글라이딩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내려가는 길에 단양을 방문하게 된다.

 

구불구불한 산 정상에 올라서니 그렇게 경치가 좋을수가 없다. 굳이 페러글라이딩이 없더라도 이렇게 높은 곳에서 훤한 경치를 내려다보는것 자체가 힐링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마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페러글라이딩은 간단했다. 숙련자 아저씨와 함께 절벽으로 뛰면 되는데 이때 절벽에서 점프한다는 사실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출발전에 망설이게 되는데, 밑으로 수직 하강하는 것이 아니기에 전혀 무서울 것이 없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대략 이런 느낌. 천천히 내려가며 땅과 가까워지게 되는데 스릴이 있고 짜릿한 경험은 아니었다. 그저 하늘에 내 자신이 떠있다는 사실이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다.

 

글라이딩 후 정상 카페에서 마늘빵과 음료를 마신다. 역시나 즐거운 추석 연휴의 여행